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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신임 경찰관 충원으로 민생치안강화

 

대전중부경찰서(서장 태경환)5일 경찰서 사랑홀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경찰서로 발령 받은 신임 288기 경찰관들의 인사발령신고식을 가졌다.

 

이 날 신고식에서는 태경환 경찰서장이 환영사 및 신임경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당부 말을 전했다. 또한, 경무, 청문감사, 생활안전 등 각 부서별 대면식을 가지며 부서 업무 소개, 신임경찰관의 포부를 듣는 등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신고식이 진행됐다.

 

신임경찰관 중 김이슬 순경은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한 후 군에 입대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육군 헌병 장교로 복무했다. 중위로 전역한 그녀는 수사업무를 하고 싶어 경찰에 지원했고, 헌병 복무 때의 경험을 살려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과학수사학과를 졸업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 수사 분야에 실력을 발휘 할 예정이다.

 

한편 교도관 출신 신상범 순경은 2014년부터 2년간 교도관으로 근무하다 경찰로 전환했다. 민중의 지팡이로 경찰관으로서의 직업 제 2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경찰이 된 그는 앞으로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지능범죄수사요원특채로 입문한 김지윤 순경은 목포대 법학과를 졸업해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에 배치되어 법률지식과 당찬 패기로 수사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특채 288기 신임경찰관들은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4개월 동안 경찰관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업무관련 각종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마지막 과정으로 실무교육을 위해 지구대(4주간)와 경찰서(4주간) 등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본격적인 경찰업무를 익힌 후 금일부로 수사과 및 지역경찰로 배치되어 민생치안에 든든한 힘을 보태게 되었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288기 신임경찰관들에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여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창 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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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5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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