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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억 8천만 달러 외자유치 - 독일계 린데社 및 컨티넨탈社와 2차전지・산업가스 공장 건립 위한 MOU 체결
  • 기사등록 2013-10-25 15:03:19
  • 기사수정 2019-11-21 1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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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조성과 공격적인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산시가 거듭 성과를 내고 있다.

 

서산시가 1억 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정(MOU)을 체결했다.(사진-서산시)


서산시는 외자 유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독일을 방문 중인 이완섭 시장이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독일 린데사와 컨티넨탈사를 방문해 1억 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 방문단은 24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산업용 특수 가스 분야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린데사 본사를 방문해 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정을 체결했다.


린데사는 이날 협약으로 900억원을 투자해 서산에 4300㎡ 규모의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고, 서산시와 충남도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베를린으로 이동한 서산시 방문단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국적기업 컨티넨탈사 본사에서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컨티넨탈사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SK컨티넨탈이모션코리아(주)를 통해 앞으로 5년안에 서산시 지곡면 일원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서산시는 이 공장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고급 기술 이전을 통해 명실공히 배터리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협정식에서 “서산은 토탈사와 쉘사 등 많은 다국적 기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 최단거리인 수출항이 인접해 있으며 도로와 도시기반시설 등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시설 구축과 안정적 산업용수 확보, 인허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서산시가 기업유치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연관기업과 꾸준한 정보교류를 통해 맞춤형 상담 등 수준 높은 투자유치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석유화학과 자동차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미래 성장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도 투자유치 성공 요인으로 손꼽을 수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에도 세계적인 정유회사 영국 쉘사와 3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협정을 체결했고, 삼성토탈의 대규모 공장 증설과 관련해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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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25 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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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한밭2013-10-31 14:13:39

    서산시가 많이 발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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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기자2013-10-30 06:40:27

    이완섭서산시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서산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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