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립박물관 2016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 송자(宋子) 바로알기와 조선의 베스트셀러
  • 기사등록 2016-08-08 14:48:58
기사수정

대전시립박물관 2016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송자(宋子) 바로알기와 조선의 베스트셀러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세종충남의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립박물관 2016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1송자(宋子), 바로알기2조선의 베스트셀러-조선시대 책과 출판문화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현재 1기를 성황리에 마치고(82~3), 9일부터 12일까지 2기 강좌를 오픈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우암 송시열의 학문과 사상, 삶을 주제로 한 송자 바로알기는 매년 지속적으로 설강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는 탄신 600주년을 앞둔 사육신 중 한명인 박팽년 선생과 우암 선생의 절의사상을 중심으로 강좌가 짜여 보다 참신하고 풍요로워졌다.

 

2조선의 베스트셀러는 조선시대사를 중심으로 전시실을 운영 중인 대전시립박물관의 성격에 충실한 강좌로 맹자소학등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필독서는 물론 조선 중후기 유행한 방각본 소설과 도참비기설의 대표 서적인 정감록까지,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읽힌 책들을 통해, 조선의 사회와 문화, 지식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본다.

 

대전시립박물관의 교원연수는 강의와 함께 현장학술답사가 포함되어 있어, 지역의 숨겨진 역사문화 자원을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교원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 전문기관인 공립박물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그 의미를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 수준 높은 강좌를 설강하여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지식 전달에 파급력이 높은 교사들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대전시립박물관의 교원연수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의 방학기간 중 이루어지며, 대전과 세종, 충남의 초중등교사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로 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8-08 14:48: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