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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세종시 건설현장 협박 사이비기자 등 22명 검거 - 세종경찰서 불법 약점을 미끼로 금품 갈취한 기자 등 22명검거
  • 기사등록 2016-08-04 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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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세종시 건설현장 협박 사이비기자 등 22명 검거

세종경찰서 불법 약점을 미끼로 금품 갈취한 기자 등 22명검거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4일 오전 11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등을 약점잡아 금품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기자 등 22명을 검거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이번에 검거된 기자 중 동종전과가 있는 죄질이 무거운 기자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16명은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 4일 오전 11시 세종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세종시관내 건설현장 및 골재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대전, 세종, 아산, 청주, 서울 기자 등 22명을 검거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세종경찰서 조은숙 수사과장.

 

이번에 검거된 기자는 세종·청주(세종3, 청주1)4개언론사 5명이고 이밖에 대전 10개사 10, 서울 2개사 2, 아산 1개사 1명이다.

 

구속된 2명의 기자 중 G기자는 동종전과 10, K기자는 동종전과 5범으로 죄질이 무겁고 재발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구속하게 되었다고 세종경찰서는 밝혔다.

 

특히 구속된 K기자는 13SUS 9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1,1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또한 이미 구속된 G기자의 경우 올해1월 세종신도시 중앙공원일대 불법매립사실을 알고 보도를 하였으나 기사를 삭제하는 조건으로 업체로부터 수백만원을 갈취하였다.

 

이번에 검거한 기자 18명은 건설현장 및 육상골재장 등을 돌며 불법행위를 눈감아주고 보도를 안하는 조건으로 2개 업체로부터 금품(6천만원)을 갈취하였다.

 

이번에 검거된 기자들이 노린 것은 골재생산 업체에서 사업장폐기물인 무기성오니”(고운입자의토사)를 인근 농지에 불법매립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도 및 행정고발을 미끼로 협박하여 금품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협의다.

 

올해 1월 세종시 중앙공원 무기성오니 불법매립장 공갈협박으로 구속된 G기자의 구속을 계기로 세종경찰서가 약 7개월에 걸쳐 정보를 첩보하고 수사하여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세종경찰서는 현재 247개의 언론사가 세종시에 등록되는 등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입이 없는 기자들이 불법행위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여 공사비 상승요인으로 직결 되는 만큼 지속적 수사로 사이비기자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표 하였다.

 

세종경찰서 조은숙 수사과장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일부 부도덕한 기자들에게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지역신문의 자정노력과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신고와 감시자 역할을 당부 하였다.

<동영상 기사보기>

 

세종경찰서 관내업체 돌며 불법을 미끼로 상습적 금품 갈취한 사이비기자등 22명 검거하고 이중 2명은 구속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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