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 개척자 `충주人 권태하´ 학술세미나
- 권태하 선생 탄생 110주년 기념, 2017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
권태하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한국 마라톤 개척자, 충주人 권태하를 새로 읽는다´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2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 충주시 한국 마라톤 개척자 학술 세미나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좌장인 한국교통대학교 남중웅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에는 대학교수, 체육계 인사,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인 대한육상경기연맹 함기용 고문이 `내가 기억하는 권태하 선배´란 주제로 선생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권오륜 교수의 `마라토너 권태하의 체육활동에 관한 연구´, 영산대학교 박귀순 교수의 `권태하의 마라톤 인생사´, 아이들의 하늘 김희찬 간사의 `권태하와 인연 깊은 사람들´을 발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前 동아일보 이종세 국장의 `권태하와 동아일보, 그리고 한국 마라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연구소 김형목 선임연구위원의 `일제강점기 권태하 체육활동의 민족운동사적 의의´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권태하 선생은 올림픽 마라톤에 첫 출전한 한국인으로 식민지 조선의 울분과 패기를 드러내며 한국마라톤 개척에 앞장섰고, 더불어 해방이후 마라톤 선수의 발굴 육성과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주 출신 권태하 선생을 재조명하고 마라톤을 통해 선생이 추구했던 열정과 집념을 다시 살피는 한편,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최 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