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 복사꽃 축제 성황
-꽃노래경연, 체험, 마라톤 대회 등 3만명 나들이
제 14회 세종 조치원 복사꽃 축제가 17일 세종시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종의 봄과 복숭아의 매력을 만나기 위해 3만명(오전 10시~오후 폐막)의 인파가 몰려 모처럼의 축제를 즐기며 체험을 하고 가족단위의 체험도 즐길거리로 제공 되었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꽃노래 경연, 꽃마차 타기, 먹거리 장터, 세종시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의 무궁화 꽃을 이용한 떡만들기, 무궁화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하루를 즐겁게 했다.
복숭아 스토리텔링을 테마로 한 둘레길 걷기는 가족과 연인이 복사꽃의 매력을 느끼며 걷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제14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의 열기도 뜨거웠다.

세종시체육회(회장 이춘희)와 세종시 육상경기연맹(회장 오동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넘는 건각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의 장래를 밝게 하였다.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손을 잡고 출전한 가족부터 휠체어를 탄 장애인, KDI 교환 대학원생들까지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참여해 세종의 봄을 뜨겁게 달궜다.
세종시체육회장인 이춘희 시장도 5Km에 참가했으며, 시청, 보건복지부, 홍익대, 고려대, 농협, 하나은행 등 30여개 기관단체에서 단체팀(30명 이상)으로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 6시부터 시민화합 문화행사로 마련된 `심형래 코미디 빅 쇼´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사꽃 축제장을 찻은 박모씨(천안거주 32세)는 질서정연한 축제를 보고 많은 관계자의 수고를 짐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부스는 가족나들이로 손색이 없으며 축제장에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가족(5명)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도담동 주민 정모씨(공무원 42세)는 전날 악천후로 축제가 연기되지 않을까 미리 계획한 가족행사에 영향이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으나 다행이 바람이 잦아들어 축제장을 방문 하게 되었고 가족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를 기획하여 전국적인 행사로 만드는데 최선을 기울일 것이며 조치원복숭아 꽃의 향기가 여름 판촉행사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사꽃 축제는 복숭아 수확기인 여름철에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봄에는 복사꽃 축제로, 여름에는 복숭아 홍보 판촉 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무단전제 및 복제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