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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10월 19일부터 차로 절반 통제…둔산동 방향 2차로 -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연구단지 방향은 3차로 유지 - 빵축제 교통혼잡 고려해 통제 시작 나흘 연기 - 노후 구교 360m 철거·신설…트램 안전 확보와 장기 교통 관리 과제
  • 기사등록 2026-10-07 11:43:15
  • 기사수정 2026-10-07 1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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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대덕대교 구교 개축에 따른 부분 통제에 들어가면서 대덕대교네거리~과학공원네거리 왕복 10차로 중 5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대덕대교 전경과 구교 개축 대상 구간을 보여주는 안내 이미지. 오는 10월 19일부터 왕복 10차로 중 5차로가 통제되며, 대덕연구단지 방향은 3차로, 둔산동 방향은 2차로로 운영된다. [사진-대전시 자료를 활용한 합성 이미지] 

통제 기간은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이다. 왕복 10차로 가운데 5차로를 공사 구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유지한다. 공정과 현장 여건에 따라 통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차로 축소 폭은 방향별로 다르다.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로 향하는 대덕연구단지 방면은 기존 5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든다. 반대편 둔산동 방면은 과학공원네거리에서 대덕대교네거리까지 기존 5차로 중 2차로만 통행할 수 있다.


차로 수를 기준으로 연구단지 방향은 40%, 둔산동 방향은 60%가 감소한다. 이는 실제 교통 처리 능력의 감소율을 뜻하지는 않지만, 둔산동 방향의 차로 축소 폭이 더 커 통제 이후 방향별 교통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당초 10월 15일부터 통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빵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통제가 겹칠 경우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해 시작일을 나흘 늦췄다.


이번 통제는 단기간 도로 보수와 달리 약 2년 7개월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의 혼잡을 피하는 조치와 함께, 공사 기간 출퇴근 차량과 우회도로로 분산되는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과제다.


개축 대상은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잇는 대덕대교 구교 360m 구간이다. 준공 후 약 45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5공구 노선이 통과한다.


시는 기존 신교를 유지하고 구교만 철거한 뒤 같은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설치한다. 도시철도 건설과 교량 개축을 연계해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통제 이후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가 안내한 우회도로는 둔산대로, 대학로, 엑스포로, 갑천도시고속도로, 만년로, 유등로 등이다. 운전자는 출발지와 목적지에 맞춰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공사 구간에서는 차로 변경과 현장 교통안내에 주의해야 한다.


김영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연계해 준공 후 45년이 지난 대덕대교 구교를 철거·신설하고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노후 교량 개축과 트램 운행 안전 확보가 공사의 목적이라면, 장기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는 일은 공사 기간의 핵심 과제다. 통제 이후 실제 교통 흐름을 반영한 대응과 변경 사항의 신속한 안내가 필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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