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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캄보디아 한 학교 공터에서 비눗방울을 불어주었을 때,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는 무지갯빛 세상이 담겼습니다.
바람을 타는 비눗방울 하나의 크기에 따라
까르르 터져 나오던 웃음소리,
그 순간 비누 거품은 아이들에게
더없는 순수한 기쁨이자 놀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투명하고 아름다운 비눗방울은
결국 순식간에 터져버리고 맙니다.

우리의 삶도 때때로 이 거품과 닮았습니다.
끝없는 욕망과 헛된 기대가 덧칠해질수록
삶의 거품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우리는 그 화려한 크기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속이 텅 빈 거품은 커지면 커질수록
터져버릴 순간에 더 가까워질 뿐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한 파열의 순간은
삶의 기반마저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깊은 상흔을 남깁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가장 단단하고 안전한 삶은 거품을 걷어낸 뒤 남는
'이미 가진 것에 대한 감사'에서 시작됩니다.
허상을 좇기보다 내 곁의 온도를 지켜내는 일,
그것이 흔들림 없이 내일을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오늘의 명언>


영광이란 물 위의 파문과 같아서,
끝없이 넓어지다가 결국 산산이 흩어져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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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20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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