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담동이 영실업과 협력해 장난감 제작과정과 미발매 시제품, 최신 완구 체험공간을 갖춘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식 개관한다.
세종시 소담동이 영실업과 협력해 장난감 제작과정과 미발매 시제품, 최신 완구 체험공간을 갖춘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정식 개관한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은 오는 22일 정식 개관하는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의 전시·체험 콘텐츠 조성에 국내 완구기업 ㈜영실업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된 상설 어린이 전시공간이다. 지난해 1단계 전시장 조성을 마친 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장난감을 중심으로 전시품을 채워 왔다.
소담동은 마을계획사업의 하나로 올해 2단계 전시공간 조성을 추진하면서 국내 완구업체들에 협력 제안서를 보냈다. 영실업이 제안 취지에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전문적인 장난감 개발·제작 콘텐츠를 확충하게 됐다.
영실업은 또봇과 시크릿쥬쥬, 콩순이 등 자사 대표 완구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기 스케치부터 3D 모델링과 목업 제작을 거쳐 실제 제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줄 예정이다.
제품 개발을 마쳤지만 여러 사정으로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미발매 시제품도 특별 공개한다. 어린이들은 완성된 장난감뿐 아니라 하나의 아이디어가 설계와 제작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체험존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최신 완구도 지원된다. 기존 주민 기증품 중심의 전시에 완구 개발과정과 시제품, 놀이 체험이 더해지면서 전시공간의 교육·체험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시 콘텐츠 조성에 협력해 주신 영실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담동 장난감박물관이 소담동을 넘어 세종시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담동은 박물관 개관일인 오는 22일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2026 소담아놀자 시즌3 장난감 축제’도 개최한다. 장난감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에서 출발한 소담동 어린이 장난감박물관은 완구 제작과정과 미발매 시제품, 체험 콘텐츠를 갖춘 상설 문화공간으로 운영 범위를 넓히게 됐다. 다만 개관 이후 운영시간과 휴관일, 관람료, 예약 여부 등 세부 이용 정보는 별도 안내가 필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