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가족 7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이음 숲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운영한 '학교 밖 청소년 가족이음 숲캠프'에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전월산 일원에서 숲 체험과 가족 캠핑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학업과 진로 중심에서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가족이음 숲캠프'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캠프는 지역 협력기관인 ㈜숲이답이다의 지원으로 국립세종수목원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 7가구는 국립세종수목원 온실 탐방과 테라리움 만들기, 전월산 숲 해설과 숲 체험, 가족 캠핑 등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활동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지지체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숲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다. 또한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받아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활용했으며, 행사 전 집중호우 이후 시설과 야외활동 공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센터와 ㈜숲이답이다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숲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지원사업과 연계해 숲해설가 분야의 현장 직업훈련과 직무체험도 지원하고 있다. 가족지원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직업역량 강화까지 연계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센터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과 꿈드림 멘토단 평가회의를 통해 학업 회복과 지역사회 멘토링 성과를 공유했으며, 6월에는 대전대학교와 충북대학교를 방문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학 정보 제공과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이번 숲캠프는 여기에 가족 참여를 더해 정서적 지지 기반까지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영역을 한층 넓혔다는 의미를 갖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학업 복귀뿐 아니라 상담, 진로 설계, 직업체험, 자립 지원, 가족 기능 회복 등을 함께 추진하는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지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지지체계"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이 센터를 신뢰하며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담과 교육, 검정고시 지원, 진로·직업체험, 대학 진학 지원, 자립 지원, 가족 프로그램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