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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복지·재난 대응 혁신안 '최우수' - 시민·공무원 12개 팀 본선 경쟁…AI 기반 행정혁신 아이디어 발굴 - 복지 사각지대 연결 플랫폼·재난상황 전파 자동화 시스템 최우수상 - 우수 아이디어 행정 현장 적용 검토…AI 행정 전환 속도
  • 기사등록 2026-07-10 16:38:11
  • 기사수정 2026-07-10 1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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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아이디어를 심사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플랫폼과 재난상황관리 플랫폼을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하며 AI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 추진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전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공무원 대상 'AI 행정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2개 부문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현장평가단 선호도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반영했다.


전 국민 공모 부문 최우수상은 한혜인 씨가 제안한 'AI 기반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연결·사후관리 플랫폼 CARE-ON'이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읍·면·동별 복지 취약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공공서비스를 자동 추천하고, 민간 복지자원을 위치 기반으로 연계하는 한편, 30일 사후관리 알림 기능까지 제공하는 복지 지원 시스템이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주혁 주무관이 발표한 'AI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SIREN'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상황이 입력되면 AI가 재난문자와 상황 전파 대상 등을 자동으로 작성·분류해 기존 평균 10분가량 걸리던 상황 전파 시간을 약 10초로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행정혁신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시민 복지와 안전, 행정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평가 과정에도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AI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을 대상으로 실제 행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수 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이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종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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