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음달부터 `시민주권대학´ 시범 운영한다.
- 풀뿌리 마을자치 이끌 인재 양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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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세종시는 먼저 다음달부터 주민자치위원, 이·통장을 대상으로 `(가칭)시민주권대학´을 시범 운영하여 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자치를 이끌 일꾼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세종시는 시민주권대학 설치‧운영을 위해 수차례 내부 토론을 거치고,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와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기존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와 토론 방식의 살아있는 교육을 제안하고, 평생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시민의식 고양을 위한 내용도 교육과정에 포함시켜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연말까지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시민주권대학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교육은 총 12시간 이내로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이해, 마을의제 발굴과 공동체 문제해결, 주민자치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으로, 9월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12월까지 매월 50~60여명씩 총 200여명의 `마을 활동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하는 시민주권대학은 주민자치과정과 마을공동체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을 기수별 50명 정도(심화과정은 20명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목적은 주민자치·마을공동체에 대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마을 활동가(리더)를 양성하는데 있다.
세종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마을의 일을 기획하고 결정, 진행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주민총회 개최, 자치(마을) 계획 수립, 마을 축제, 마을신문·소식지 발간, 기타 각종 교육활동, 행사 등 순수 근린자치 영역에서 수행하는 주민자치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는 금년도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19년 시민주권대학 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내달부터 진행되는 시범운영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여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한편, 시민주권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갖추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