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8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은 상승했지만 전기요금 인하 등으로 전체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 -
소비자물가는 8월중 전년대비 1.4% 상승하여 11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였으나, 전기요금 인하효과 등으로 전체 소비자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특히 9월 추석물가 불안에 대비하여,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수급 및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8월 소비자물가는 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이 7월 대비 0.15% 상승했지만 전기, 수도, 가스 요금이 0.28% 인하와 개인서비스 0.05%가 작용하여, 전년대비 1.4%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폭염으로 채소, 과실 등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작년 가격 강세의 기저효과로 상승폭이 제한(1.5 →3.5%)적으로 작용하고, 석유류는 최근 국제유가 및 석유류 가격의 보합세에도, 전년대비 높은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오름세가 지속(12.5→12.0%)되고 있다. * 두바이유($/b): (`18.7)73.1 (8)72.5 / 국내휘발유(원/ℓ): (`18.7) 1,610 (8)1,618 * 국내휘발유(원/ℓ): (`15.8)1,544 (`16.8)1,411 (´17.8)1,451 (`18.8)1,618
전기‧수도‧가스는 폭염 등에 따른 누진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전기요금 한시인하로 크게 하락(△1.8→△8.9%)하였고, 공공서비스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입원 진료비 경감, 휴대전화료 하락 등으로 소폭 하락(0.0→△0.1%)한 반면, 외식外 서비스는 휴가관련 서비스(국내여행, 콘도 등)의 가격 강세로 오름세가 확대(1.9→2.2%)되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상승세는 7월보다 둔화(1.1 → 0.9%)되었고, 선식식품지수는 신선채소ㆍ과실 등의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나, 상승폭은 제한(0.1 → 3.2%)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물가는 폭염 등 농축수산물의 계절적 상승압력이 완화되겠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1%대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9월 추석물가 불안에 대비하여,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 수급ㆍ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추석 전 3주간 14개중점관리 성수품 공급을 평시대비 일일공급량 농산물 1.6배, 축산물 1.3배, 임산물 1.6배, 수산물 1.7배로 확대하고, ▲폭염·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지원 실시, 비축물량 방출, 조기출하 등 피해품목 수급안정대책 집중 추진, ▲직거래 장터 및 농‧임‧수협 특판장, 로컬푸드 마켓 확대 개설(2,700여개소), 우체국 쇼핑(5,040개 상품) 등 → 5~70% 할인판매 등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8월 30일 발표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