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 대전 3일 2차검사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최근 귀국한 A00(여 36세 충남서천군)가 메르스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함에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A00(여 36세 충남서천군)는 지나해 9월부터 최근 7월까지 두바이에서 거주하다 지난 7월 25일 귀국해 그동안 친인척이 있는 고향 서천에 머물던 중 7월 31일 발열 및 근육통을 호소하며 서천군 보건소를 방문하고 치료를 받았으나 차도가 없자 8월 2일 대전 을지병원을 내원 치료를 받았다.
A00를 치료하던 병원 측은 소견상 메르스로 의심되어 즉시 서구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받은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대전 중구 소재 충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조치하였다.
또한 서구보건소는 A00와 접촉한 환자 57명과 직원 15명 등 72명 외 내원객 중 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역학 조사 중이며 3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메르스로 볼만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에 따라 오늘(3일) 2차 검사를 의뢰하고 2차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으면 A00를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대전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로 지난해 메르스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인근 세종시, 공주시 등에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