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 폭염과 열대야 현상 7월 말까지 지속!
- 당분간 기압계 유지, 뜨거운 수증기 유입으로 무더위·열대야 강화 -
- 21일(일)~23일(월) 너울에 의해 충남서해안 높은 물결 예상 -
20일(금) 16시 현재, 서해안 지역을 제외한 충남내륙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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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종료되면서(남부지방 7월 9일/중부지방7월 11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일찍 시작되었고, 중위도의 기압계흐름이 매우 느린 상태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20일(금)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0일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기압계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① 기온 상승 경향유지, ② 대기 하층의 수증기와 열 축적, ③ 안정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온현상은 7월 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말(21일(토))부터는 제10호 태풍 1)암필(AMPIL)이 대만북동부 해상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부근으로 이동함에 따라,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습도 증가에 의해 열대야 발생 지역이 확대되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 등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21일(일)~23일(월)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에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하였다.
7월 18일(수) 21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50km 부근에 위치한 태풍 암필은 최대풍속 27m/s의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16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북서진을 하면서 22일(일) 오전에 중국 상하이남부 해안에 상륙한 뒤, 23일 오전에 중국 남부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