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염으로 닭 3,500마리, 돼지 10마리 페사
-환풍기 자주 사용하고, 축사 외부 살수 및 농작물에 아침, 저녁 충분한 물주기-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 내 축산농가와 과수농가 및 오지농가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폭염대비 농가의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세종시관내 2농가의 닭 3,500마리와 1농가 돼지 10마리가 폐사되었고 앞으로 이어질 폭염으로 인한 폐사가 농가의 고통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트랜드마크인 조치원복숭아(조생종)가 출하시게에 맞춘 폭염으로 조숙(과일이 빨리 익는 과정)이 진행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거의 없는 열대야가 진행되면서 과일 특유의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현격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오지 농가의 주력 농산물인 고추, 호박, 오이 등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농작물이 휘어지는 등 상품으로 출하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농심을 애태우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 폐사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축사에 설치된 환풍기를 수시로 가동하고 열원을 외부로 방출하는 동시에 축사내 온도를 떨어트리기 위한 살수를 하되 내부에 살수하면 오히려 기화하면서 내부 온도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축사 외부를 살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오지농가는 가급적 아침 저녁으로 충분한 물주기를 권장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