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88위 명문 트리니티대 세종분교 설립 탄력받는다
-내년에 한국법인 대표자를 임명하고 진출학과 결정-
행복청 이원재 청장은 지난 12월 14일(목) 트리니티대를 방문해 주아일랜드 허강일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패트릭 프랜더개스트(Patrick Prendergast) 총장과 구체적인 향후 세종분교 설립과정을 명시한 협약(MOA)를 체결했다.
협약(MOA) 체결 후 진행된 교수진과의 회의에서 행복청은 내년에 설립보조금 지급, 입주공간인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제공, 한국의 여러 대학 및 기업과의 교류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면역학(Immunology), 분자의학(Molecular Medicine), 중개종양학(Translational Oncology) 등 바이오 및 메디컬 관련 학과 교수들이 세종시 진출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세종분교 설립과정을 명시한 MOU를 체결한 트리니트대의 정식명칭은 더블린에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거룩한 삼위일체대학(The College of the Holy and Undivided Trinity of Queen Elizabeth near Dublin)으로 1592년 영국 엘리자베스1세의 칙령에 의해 설립되어 영국 옥스퍼드, 캠브리지대학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7개 대학 중 하나로 세계대학평가(QS) 에서 88위로 인정된 아일랜드 최초의 대학인 동시에 최고 명문대학이다.
트리니트대는 예술인문과학, 공학자연과학, 약학의과대학 칼리지로 분류되며, 총 24개 전공에 학부생 1만 2,420명, 대학원생 4,309명이 재학중이며 유명동문으로는「드라큘라」의 작가 브램 스토커, 「걸리버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고도를 기다리며」의 사뮈엘 베케트(노벨문학상), 왈튼(노벨물리학상), 수학자 해밀튼 및 전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 등을 배출하였다
지난해 4월 대학 부총장 일행이 행복도시 방문하고 사업현장 견학을한 트리니티대학은 이어 Dr. Prendergast 총장 등 6명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행복청장과 아시아 캠퍼스를 행복도시 설립을 위한 MOU 체결(´16.7)하였으며 국토부 행복도시 지원위원회 보고안건 심의(´17.11)를 거쳐 산학협력, 기업지원 교육기능이 입지 가능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세종테크밸리 내)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트리니티대는 2018년 내에 한국법인 대표자를 임명하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진출학과를 정하기로 하고, 내년 초에 이를 협의할 대표단이 행복도시를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트리니티대는 중부권 산업클러스터(바이오/오송, 정보통신/대덕)에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공급하는 교육과정을 개설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성과를 제시했다.
프랜더개스트 총장은 “행복도시 진출이 트리니티대와 한국 대학 및 기업 간 협력의 관문(Gateway)이 되길 원한다.”면서 분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