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포항에서 규모 2.1여진 또 발생
-15일 강진 이후 3.0미만 46회, 4.0 미만 3회, 5.0미만 1회 총 50회 여진-

15일 5.4의 강지에 이어 17일 01시 17분 2.0의 여진이 또 발생하였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고 이재민이 속출하는 가운데 17일 01시 17분 규모 2.1의 여진이 또 발생해 포항지역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5.4의 강진은 지진관측 이례 지난해 9월 16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2번째로 강한 지진이었지만 경주의 경우 진앙지가 지표면으로부터 15㎞이었지만 17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진앙지가 지표면으로부터 9㎞밖에 되지 않아 충격은 더 컷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17일 01시 17분에 발생한 규모 2.1의 여진은 15일 5.4 규모의 지진 발생이후 50번째 여진으로 15일 강진 이후 포항지역의 여진은 2.0에서 3.0미만의 여진이 46회 발생하였으며 3.0에서 4.0 미만의 여진은 3차례, 특히 4.0이상 5.0미만 여진이 1회 발생하였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포항지역의 피해복구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주일 후로 미루어진 수능시험장이 타 지역으로 검토중이며 포항지역 경제가 사실상 마미된 상태에서 포항지역민과 대피중인 피해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15일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아직 건물외벽에 매달려 있는 건물의 잔해물과 균열상태의 구조물 등이 이어지는 여진의 여파로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선 안전이 시급한 것으로 대두되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진 때문에 복구는 생각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민들의 피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능에 맞춰 계획된 각종 이벤트와 수험생들에 맞추어진 외식업체들의 손실 또한 큰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역경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법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경주지진 당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지만 완전한 대책을 수립도 하기 전 발생한 포항지진이 혹여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일각에서 형성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