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종자유학기 교육과정 체험형 학부모연수 실시
중학교 1학년 학부모, 자유학기 일일 학생되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1일(수) 관내 중학교 1학년(자유학기 운영 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2017 자유학기 교육과정 체험형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 세종시교육청이 11일(수) 관내 중학교 1학년(자유학기 운영 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2017 자유학기 교육과정 체험형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도담중학교에서 열린 디베이트 수업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PBL기반 경제수업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학부모들이 자유학기 일일 학생이 되어 교과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편성․운영했다.
먼저 오전에는 자유학기 교과수업 체험이 이루어졌다. 자유학기 일일 학생이 된 30명의 학부모 연수생들은 도담중학교에서 `학교에서 학생의 휴대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라는 의제로 자유학기 국어과 디베이트(Debate) 수업(토론 중심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논쟁하며 답을 찾아가는 수업 형태)에 참가했다.
처음에는 학창시절 잘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수업에 다소 낯설어 하는 모습이었으나 수업이 점차 진행되어 가면서 수업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을 제시해 가며 매우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 종료 후 한 학부모는 “나의 중학교 시절 수업에서는 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듣기만 했었는데, 오늘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토론과 월드카페 등의 활동으로 내가 수업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KDI(한국개발연구원)로 이동하여 세종시교육청과 KDI가 연계하여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PBL(Project Based Learning)(문제 중심 학습으로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학습 방법) 경제수업´을 아름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사실 자유학기 활동 수업에 대하여 아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노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가 많았었는데, 오늘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보며 그간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를 충분히 그려볼 수 있었고, 자유학기 PBL수업의 확산으로 아이들이 실제 삶에서 필요한 역량을 한껏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오늘 자유학기 교과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 체험을 통해 학부모들이 피상적으로 이해했던 자유학기 교육과정을 실제적으로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그 공감대와 신뢰가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라며,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 중 일부를 앞으로 추진될 학부모 자유학기(년)제 이해 연수에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 확대 발전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형성이 더욱 두터워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