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유관순 열사 생가 방문
-이 총리 미 발굴된 여성독립운동가 적극 발굴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8월 15일(화) 오후,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천안 병천면에 있는 유관순 열사 생가와 독립만세 운동을 벌였던 아우내 장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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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유관순 열사 생가를 방문하고 주민들과 기념촬영을....[사진-국무조정실] |
유관순 열사는 1916년 이화학당에 입학 후 3․1운동이 일어나자 서울시위에 참가하였으며, 직후 고향에 내려와 음력 3월 1일에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펼쳐 당시 유관순 열사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19명 순국 및 30여명이 부상당하고, 수많은 사람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루었고 이곳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2월 28일에 3.1절 기념 봉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민병원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정낙도 유관순열사 기념관장, 윤범호 아우내장터 상인회장, 장준 병천면장, 유관순 열사 유족 유제웅 드이 참석했다.
유관순 열사 생가를 먼저 찾은 이 총리는 천안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를 받고 이어 3.1운동의 현장인 아우내 장터 방향으로 이동해 아우내 장터 독립운동을 기리는 기념비와 역사유적지를 참관한 후,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 소고기(국거리) 등을 구매하고, 순대국밥으로 일행과 오찬을 함께했으며 이날 구입한 떡 등은 병천면 내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사회복지시설에 별도 전달했다.

광복절인 15일 유관순 열사생가를 방문하고 이어 방문한 3.1운동의 대표적 장소인 아우내 장터에서 시민들과 함께...[사진-국무조정실]
아우내란 병천(竝川)의 우리말로`2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으로 경상도와 한양을 이어주는 길목으로 조선시대부터 전국의 상인들이 청주·진천·조치원·예산 등에서 지역 특산물과 소를 몰고 와 장을 형성하였으며, 인근 장터 가운데 가장 크게 번성했던 지역이다.
1919년 3월 1일 경성[서울]과 평양 등 전국 여섯 개 도시에서 동시에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되고 경성에서 3·1 운동을 목격한 천안 출신의 유관순(柳寬順)은 3·1 운동 직후 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3월 13일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인 유중권(柳重權), 숙부인 유중무(柳重武) 등에게 경성의 상황을 전하고 4월 1일 아우내장의 장날에 만세 운동을 전개한 장소이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는 홍일선·김교선·한동규·이순구·이백하·김상철 등의 20대 청년들을 비롯한 조인원·조병호·유관순·유중권·유중무·조만형·김상훈·김용이·박제석·박봉래 등 다양한 마을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뜻을 모아 운동을 준비하였으며, 약 3,000여 명의 군중이 `대한 독립´이라고 쓴 큰 깃발에 태극기를 달고 이를 앞장세워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거리를 누비는 큰 시위를 벌였던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3·1운동의 대표장소다.
특히 유관순 열사 생가와 아우내 장터를 방문한 이 총리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뒤에서 돕는 일이 많아 발굴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늦었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를 더 많이 찾아내서 더 많이 현창시키겠다고 여성독립운동가의 발굴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