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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소해면상뇌증 발견 -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강화한다-
  • 기사등록 2017-07-20 1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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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소해면상뇌증 발견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17.7.18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州 11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미국내 BSE 발견현황, 농식품부의 검역강화조치(현물 검사 3% → 30%), 미국에서 쇠고기를 수입하는 일본 등 주요국가의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소해면상뇌병증(-海綿狀腦病症, 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또는 광우병(狂牛病, MCD, Mad Cow Disease, 문화어: 미친소병)은 소에게서 생기는 치명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이 질병은 소의 뇌와 척수가 스펀지(sponge, 해면) 모양으로 변질되며 눈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으며 구제역이나 우역(牛疫, rinderpest)과 같은 가축 질병 정도의 대량 발병 사태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인간에게 감염될 우려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은 소해면상뇌병증과 증상이나 병인체가 유사하기 때문에 소에게서 인간으로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광우병은 소의 고기(뇌, 척수, 내장 등 포함), 또는 그 가공물을 먹은 인간에 전염될 수 있다고 여겨지고 사람에게 발병하는 병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의 새로운 변종으로 알려졌으며, 2008년 4월까지 영국에서 163명, 기타 지역에서 37명이 사망하여 잠복기가 긴 광우병의 특성상 그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1989년에 위험성이 높은 고기에 대한 단속이 도입되기 전에 약 46만~48만 2천 마리의 광우병에 감염된 소들이 인간의 먹이 사슬 속에 들어왔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광우병에 대한 감염사례가 보고되어 있지 않으며,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된 2003년 이후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제한하였다. 이후 2008년부터 쇠고기 전면수입이 타결되었으나, 결국 제한 수입되면서 캐나다산 쇠고기도 끝내 제한 수입되었다.

농식품부의 검역강화 조치와 관련하여, 참석자들은 금번 미국의 BSE가 11년된 암소에서 발견된 비정형 BSE라는 점, 알라바마주에는 우리나라 수출용 도축장/가공장이 없다는 점, 미국산 30개월령 미만 쇠고기(SRM 제외)만 수입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현물 검사 30% 수준의 강화조치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대응방향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7.20(목)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BSE 발생과 관련한 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여부 등에 대한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금번 미국의 비정형 BSE 발견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식품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에서는 강화된 검역조치(현물 검사 3% → 30%)를 철저히 시행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미국측이 역학조사 결과를 조속하게 제출하도록 미국측과 협의할 것을 지시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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