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시간, 서울~광주 1시간 20분에 주파
무정차열차‧수요맞춤형 운행 등 선로배분기본계획 확정, 하반기부터 적용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3월 8일 14시 학계, 업계 등 철도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전국 철도노선의 열차운행계획 수립을 위한 선로배분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로배분기본계획은 코레일, 에스알(SR) 등 철도운영자가 운행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할 가이드라인으로서 다음 해 철도운행계획 수립을 위해 매년 초 수립되며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2018년 선로배분을 위한 기본계획이나 주요내용은 2017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2018년 선로배분기본계획은 빠르고 이용하기 편한 철도서비스 제공과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서울(수서)∼부산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 1시간 25분에 도달할 수 있는 무정차열차를 도입하는 한편 경부 1회 정차 신설 등 3회 이하 정차 비율을 20% 수준까지 확대(現 15% 수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요일별, 시간별 수요에 따라 출퇴근, 주말 등 운행패턴을 차별화하고 충분한 선로작업시간을 확보하여 선로작업과 열차운행 안전제고의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이로서 ´16년 말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운행횟수가 16년 269회에서 17년에는 384회로 대폭 늘어나고 다양한 운행패턴 등 질적으로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개선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레일, SR 등과 기술적 검토를 거쳐, 무정차열차를 새롭게 도입하고, 경부고속선은 대전․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운행패턴을 변경하여 1회 정차 열차를 포함하는 등 3회 이하 정차열차의 운행횟수를 20% 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운행횟수 시각 등은 운영자 기술검토를 거쳐 ´17년 8월 확정․운영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철도서비스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의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정차역 운용 개선도 함께 추진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목적지까지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수요분석을 추진 중으로, 시간대별 수요에 따라 정차가 많이 필요한 시간에는 잦은 정차 열차를 배치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정차역을 감축하는 등 정차 패턴을 수요맞춤형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철도가 직접 닿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일반열차의 고속열차 정차역 접근성을 높이고 열차 간 환승대기시간을 최적화하여 고속철도 서비스 이용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