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얼마나 살기 좋은 도시일까? 국민안전처 안전지수 발표
세종시 16년 지역안전지수 17개 광역시·도 중 등급 3위 수치평균 2위
국민안전처 발표 지역안전지수 세종시 1등급 3개, 5등급 3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6년 전국 시도, 시군구의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올 해는 작년 대비 각 지자체들의 등급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특별․광역시 지역에서 2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과 세종, 2개 분야 이상 5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과 세종으로 밝혀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 사진은 세종특별자치시 119구급대가 관내 경로다을 방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5등급(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과 1등급(범죄, 자살, 감염병), 2등급(자연재해)의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국민안전처의 안전지수 등급발표에 따르면 세종시는 15년 감염병 5등급에서 4등급 상승한 1등급을 기록하였으나 안전사고는 1등급에서 5등급으로 4등급 하락하였고 자연재해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하여 이분야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만명당 화재 사망자수는 세종시(0.047명), 서울(0.027명)이고 1만명당 화재발생건수는 세종시가 11.66건, 서울이 5.88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1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세종시 0.9명, 서울 0.4명으로 나타났고 1만명당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세종시 32.9건, 광주시 127.3건으로 집계 되었으며 특히 안전사고 중 1만명당 구급 발생건수는 세종 38.9건, 부산시 20.9건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16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화재분야에서 화재 사망자수 0.047, 발생건수 11.66으로 전년과 같은 5등급이며 광역시 평균(0.048, 7.37)보다는 높은 수준이나 이는 연관성 부족 및 불합리한 지표 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세종시는 이를 개선토록 안전처에 건의하는 한편 화재사망자수와 발생건수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 하였다.
특히 119구급건수 38.9로 4등급 하락한 안전사고는 세종시 특성상 각종공사 및 개발현장이 많고 급격한 인구 증가 등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며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철저한 분석 및 개선대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T/F에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하고 재난안전분야 수준 진단 및 과학적·객관적 업무추진기반을 구축하여 국제안전도시인증에 대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각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 교부 시 ´15년 대비 ´16년 안전등급 개선도를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안전지수 제도 시행 첫 해임을 감안하여 안전지수 등급이 낮은 시도에 교부세를 더 많이 교부하였으나, 앞으로는 안전지수 개선 노력도 함께 포함하여 안전지수 개선을 많이 한 지자체에 더 많이 교부되도록 교부기준을 개정하였다.
아울러, 지자체 주도형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성공모델 창출을 지원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금년부터 추진 중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지역안전지수는 발표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취약한 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매년 지수를 발표할 예정인 만큼 각 지자체와 관련기관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지수가 낮은 분야와 작년에 비해 지수가 하락한 분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