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가 자체농산물 이용 “팜 파티” 시범사업 추진
- 소비자 초청 농산물 파티… 농촌체험, 도농교류 촉진 -
- 10개 농가 참여 역량 교육 프로그램 개발, 8월말부터 운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원하고 농민들이 자체 농산물을 이용 `특별한 파티´를 준비 중이다.
각종 소규모 파티문화 확산에 발맞춰 소비자를 농장으로 초청해 호박, 딸기, 표고, 아로니아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먹게 하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제공하는 일명`팜 파티(farm party)´가 추진된다.
팜 파티 Farm-Party란 소비자들을 농장에 초대하여 파티를 통해 농산품, 농촌체험(문화, 예술, 농촌경험), 정보(브랜드, 상품 등) 등의 마케팅 매개체를 제공하여, 농촌과 농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농장을 직접 보고 참여하게 하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농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새로운 농촌 마케팅을 말한다.
▲ 지난해 10월 가평에서 열린 팜 파티 축제모습. [출처-네이버블로그]
▲ 팜 파티에 참석한 도시민들이 가족단위, 친구단위의 그룹별로 파티를 즐기는 모습. [출처-네이버블로그]
이춘희 시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는 올해 팜 파티 시범사업을 통해, 도·농간 이해와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장 10개소를 선정하여 팜파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세종시 소재 10개의 농장이 자체적으로 팜파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생산, 가공, 체험 등을 결합한 소규모 파티를 열어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도시민과 농촌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도·농교류와 상생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 시키기 위해 팜파티 농가에 국비 2천5백만원 시비 2천5백만원 총 5천만원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을 보면 ▲팜파티 협의체 운영 및 홍보에 2천만원을 지원하고, ▲ 팜파티 참여자(농가)의 역량개발 및 교육에 1천만원, ▲팜파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에 1천만원, ▲팜파티에 사용되는 공동기자재 구입에 8백만원, ▲농장별 팜파티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2천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0농가 합산으로 지원된다.
10개 농장은 농장별 테마로 운영되며 전통장류, 딸기, 생태체험 및 힐링, 각종 김치류, 표고와 연, 아로니아, 전통차, 천연염색, 배추생산 및 배추절임, 밤 등의 아이템으로 도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파티형식으로 운영된다.
팜 파티는 각 농장의 특색에 맞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과 놀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세종시는 농가 이야기, 농가주변 이야기, 농산물 이야기 등과 엮어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이다.
8월 말부터 팜 파티가 시작되며, 8월 26일 금남면 울여울 농장(대표 임명순)에서 처음 팜파티를 열릴 예정이다.
현재 농가들은 밴드, 블로그,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로컬푸드 매장 홍보 등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12개 참여 농장들은 지난 2월 팜 파티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회장: 산채인 백훈이)했으며, 6~7월에는 농민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팜 파티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연천, 강원도 철원, 전남 함평 등 타 지역 팜 파티 농장을 직접 찾아 체험교육을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