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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기름 유출 사고 “미온적 대처” 구설수 - `세종보´ 기름유출 1급 발암물질 검출 `금강유역환경청 유명무실론 제기
  • 기사등록 2016-07-17 22: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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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기름 유출 사고 “미온적 대처” 구설수

`세종보´ 기름유출 1급 발암물질 검출 `금강유역환경청 유명무실론 제기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을 통과하는 금강의 수계정비와 주변 환경 보호 및 감시를 목적으로 설립된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0일 세종시 세종보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일선에서의 지휘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금강 수게정비와 주변 환경보호 및 감시를 목적으로 사법권까지 주며 설립한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의 청사전경.

세종시를 동서로 흐르는 금강의 `세종보´에서 지난 10일 원인 미상의 수문 개폐용 유압 실린더 내부가 파손돼 다량의 기름이 금강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7월10일)했고 이에 수자원공사는 사고 당일, 포함 총 4차에 걸친 성분 검사 중 일부 결과에서 1급 발암 물질에 해당하는 유해 성분(벤조(a)피렌과 피렌, 총석유계탄화수소(TPH) )이 검출되면서, 세종시가 술렁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발암물질의 금강 유입에 주도적으로 대처해야 할 금강청(이하 금강유역한경청)은 현장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사고 당시 기본 수질검사는 물론, 주변 환경 조사와 같은 기본 업무조차 하지 않고 원인제공자(수자원공사)와 세종시의 취수 과정과 결과만 바라볼 뿐 환경부 산하기관으로의 권위와 주도적인 대처는 그 어디에도 없었으며 사고당시 금강유역환경청의 역할에 대하여 방제작업을 도왔다는 허무맹랑한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음이 `세종시 기자협의회´ 공동취재 결과 밝혀졌다.

 

세종시 기자협의회 공동취재단은 지난 15일 사고 발생 일 주일여 지난 시점에 `금강유역환경청´의 대응과 향후 계획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질의 했지만, 사건 자체가 별일 아니라는 듯 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어,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매번 해당 업무 담당자가 `한 명´ 이에 사고가 발생하면, 일일이 대응키 어렵고, 유출 당일 방제에 참여했다며 소임을 다한 듯 답변하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등 환경 최일선의 공기관으로 한심한 작태를 보였다.

 

이런 금강유역환경청의 이해할 수 없는 업무 형태에 대하여 세종보 주변 거주하는 A 씨는 “평소에도 금강유역청이 대체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에 궁금했다. 그런데 금강유역청의 이번 대처를 보며,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고 말했다.

 

A 씨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이 유명무실해져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존립의미가 없으며, 그런 기관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기름 유출 관련, 상급 부서인 수자원공사의 사건 은폐, 축소 의혹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시점에서 시민과 환경단체는 조사결과 원본 검사서를 공개하지 않고 원인제공자(수자원공사)의 기록을 보도자료로 발표하는 등 은폐.축소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1급발암물질이 검출된 원인으로 지목받는 파손된 3번실린더 교체공사가 한창인 세종보 현장 07.15.14:00.

이번에 파손된 3번 실린더에서 실린더 내부에 충진된 오일 중 일부가 유출된 지점에 1급발암물질인(벤조(a)피렌과 피렌, 총석유계탄화수소(TPH)가 검출 되었고 11일 펌핑 후 위탁처리 하였으나 차후에 1번, 2번 실린더가 또 파손될 경우 제2, 제3의 발암물질 유출사건이 발생할 수 있어서 3번실린더 보수와 나머지 유압실린더 점검등 재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나 주무부서인 국토부나 수자원공사 그 어디에도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고 수리와 형식적인 간섭만 난무하고 있어 형식적인 대응임을 알 수 있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많은비가 원인이라고 말 하지만 앞으로 이보다 더많은 비가 안 내린다는 보장을 할 수 없고 제2, 제3의 발암물질 유출사건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세종보 인근 주민들의 공포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원인 분석 및 발암물질 존재여부등 을 파악하여 발암물질 제거, 전수교체 등을 통하여 제2, 제3의 발암물질 유출사고를 사전에 차단해야함에도 우선 당장이라는 그동안 관습처럼 몸에 벤 행태를 취하는 관계기관의 처사에 국민들의 비판이 점점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보 지난 2011년 4대강 정비 사업의 목적으로 세종지구 `금강´에 조성된 총 348m 소형급 보(洑)로 수문의 개폐가 조작되는 가동보 223m와 125m의 고정보로 이뤄졌으며, 한글 자음과 측우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평소에도 수질관리가 잘안됨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주변은 각종 부유물로 뒤덮여있다.

▲ 보수공사로 인하여 바닥을 드러낸 세종보.

 

< 동영상 기사보기>

 

 

▲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세종보에서 원인으로 지목된 3번 실린더 교체작업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세종시 공동 기자 협의회 취재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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