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재능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려요
장기초, 요양원에서 음악봉사활동 펼쳐
장기초등학교(교장 이민하)가 지난 5일 조치원읍 소재 세종요양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훈 감동을 주고 있다.

▲ 장기초 한빛앙상블의 연주 장면

▲ 인도네시아 악기인 아띠 밤벨부 공연 장면
1인 1악기 프로그램과 전교생의 오케스트라 참여로 창의력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데 힘쓰는 장기초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이번 그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34명의 장기초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요양원에서 열린 이날 음악봉사활동은 오카리나와 한빛앙상블의 연주에 이어 인도네시아 악기인 아띠 밤벨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장기초 학생들이 펼치는`아리랑´, `나의 살던 고향은´, `홀로 아리랑´,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등 친숙하고 정감있는 연주를 들으며, 때론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빛앙상블이 연주하는 `나의 살던 고향´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악기를 연주하는 귀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는 단순한 기쁨을 전했다.
장기초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라는 말로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각나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초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학생들이 나눈 재능을 기부하는 음악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