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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 세종시의회 어디까지 갈까? - 4개 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파앵으로 치닫는 세종시의회
  • 기사등록 2016-07-02 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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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 세종시의회 어디까지 갈까?

4개 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파행으로 치닫는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30일 의장선출에 이어 1일로 예정된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파행과 파행을 격으며 23만 세종시민을 또 한번 실망하게 만들었다.

 

1일 오전 10시 예정이던 상임위원장(행복위, 산건위, 교육위, 예결위)을 놓고 신임의장(고준일)과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내부의 진통으로 오전 10시예정이던 상임위원장 선출은 시작도 못하는 파행을 겪으며 또 한번 세종시의회의 민낯을 드러내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윤형권, 안찬영, 박영송, 김원식, 정준이, 서금택)들은 오전내내 본회의장에 앉혀놓고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그동안 다수당(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보복이라도 하려듯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오전에 예정이던 상임위원장 나눠먹기는 시작도 하지 못하고 파행을 겪었다.

 

▲1일 오전에 진행될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새누리당의원들의 불참으로 무한정 본회의장을 지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오후에 속개 예정인 3시를 넘어서도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의견을 일치하지 못한 체 파행을 조장 하고 양당대표(새누리당 이경대, 더불어민주당 박영송)간 상임위원장 나눠먹기 협상이 끝난 오후3시30분이 지나서 겨우 투표를 시작하였다.

 

 

오후 3시 30분이 다 되어서 새누리당(이경대)의원은 본회의장에 대기하던 더불어소속의원들에게 새누리 2개, 더불어 2개등에 대하여 양당대표(새누리, 더불어)간 배분이 확정 되었다고 짧게 말하고 본회장을 떠났다.

 

그동안 다수당으로서의 특권 아닌 특권을 누려왔던 더불어소속의원들은 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새누리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시종일관 밝혀왔으나 오전 투표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어차피 사전조율로 나눠먹기 할 것이면 굳이 경비와 시간을 들여가며 선출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나눠먹기 할 것을 절차와 시간낭비 속에 결과를 지켜보던 애꿋은 시민들의 속마음만 새카맣게 타들어 갈 뿐이다.

 

각 상임위원장 선출은 오후4시가 다되어서야 투표가 진행 되었으며 첫 번째 치루어진 행복위원장에 김복렬(새누리당)의원이 14표로 신임 행정복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어 치루어진 산건위원장에는 안찬영(더불어민주당)의원이 14표의 지지를 받아 신임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산건위활동을 책임지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100%의 득표율을 자랑하며 민주주의 투표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사전협상 약속대로 척척 진행 되었다.

 

이후 정회시간을 이용하여 행복위, 산건위별로 부위원장 선출을 하였고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서금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장승업 의원(새누리당)이 각 선출되었다.

 

 

4시 30분이 넘어 속개된 운영위원장 선출에서는 13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가하여 양당대표간 나눠먹기 협상대로(김선무 의원 내정)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의 갑작스러운 반란으로 엉뚱하게도 김정봉의원이 7표를 획득 하였고 당황한 신임의장은 투표결과 공표도 하지 않은체 급기야 정회를 선포하고 자리를 떠나 의회를 빠져나가는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야 말았다.

 

 

미리 협의하고 선거에 임한 고준일 의장은 뜻밖의 결과에 당황한 나머지 결과를 공표하지 않고 정회를 요청하여 미숙한 의정을 단면으로 드러내었으며

의장은 결과를 떠나 선출결과를 공표하고 투표인에게 결과를 공표 하여야하나 고 의장은 당황한 나머지 공표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 모처로 잠적하는 말도 안되는 파행을 저질렀다.

 

양당간의 위원장 배분약속이 깨지자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은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흥분 하였고 이로 인하여 교육위원장 선거는 기약도 없이 무산되었다.

 

 

이모든 결과를 지켜본 23만 세종시민들은 세종시의회를 어떻게 바라볼까, 유권자인 세종시민은 안중에 없는 시의원들의 한심한 작태를 과연 다음선거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될지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한심한 의회 풍경을 23만세종시민은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할까? 아무튼 세종시의회의 파행은 당분간 협의점 없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이며 행정또한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점 쳐진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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