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유철규 의원은 23일 ‘공공체육시설 설치‧운영 활성화 연구모임’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공공 체육시설 이용 현황 및 공공체육시설 인터넷 예약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찬영 의원, 상병헌 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책임연구원, 세종시체육회 황성연 팀장, 세종시 체육진흥과장,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장 등 연구모임 회원 7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미옥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 및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 진행 상황’에 대한 관계 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철규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현재 우리 시 공공체육시설 일부종목은 일괄적인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하여 효율적인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라며 “자율 이용제와 인터넷 예약제를 병행하는 방안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종목별로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체육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서 빛, 소음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 체육시설에 대하여 종목 변경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유철규 대표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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