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정밀예찰을 위한 항공예찰 실시
- 이달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88만ha 항공예찰로 선제적 대응 -
최요셉 2018-08-16 14:55:20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정밀예찰을 위한 항공예찰 실시
- 이달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88만ha 항공예찰로 선제적 대응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등의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470여명과 산림청 헬기 15대, 지자체 임차헬기 3대가 투입된다. 대상지역은 전국 15개 시·도, 146개 시·군·구이며, 면적은 약 288만ha이다. 예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예찰과 병행하여 이뤄진다.
산림청은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올해 발생 추이와 현황을 파악해 구체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가을철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예찰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의 피해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피해 발생지역뿐만 아니라 미발생 지역도 예찰을 강화함으로써 감염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은 조사 결과를 지상 정밀예찰을 통한 선단지 획정,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여 ´19년 상반기 매개충 활동시기(전국 3월, 제주4월) 전까지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항공예찰과 지상예찰을 병행하여 피해고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에 맞는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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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정밀예찰을 위한 항공예찰 실시 장면(사진제공-산림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