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별공시지가 9.06% 상승했다.-세종시 전국 평균 6.28%보다 높은 제주, 부산에 이어..-제주 17.5%, 부산 11%에 이어 전국 3번째 높은 상승
「부동산 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 자로 시․군․구청장이5월 31일까지 공시, 조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하는 개별공시지가 5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9.06%) 제주, 부산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5월 31일 공시한다고 발표했다.올해는전년 대비 전국 평균 6.28%가 상승하여,지난해 상승률 5.34%에 비하여 0.94%p올라, 상승 추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이는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확충등을위한 토지 수요 증가 및 제주, 부산 등의 활발한 개발사업진행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광역시 및 시․군 지역) 제주(17.51),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등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토지 수요 증가등으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제주(17.51),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3.99), 대전(4.17), 충남(4.33), 인천(4.57), 전북(5.52)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낮게 상승했다.
이처럼 세종특별자치시 개별공시지가가 9.06%로 높게 상승한 이유로는 기반시설 확충, 행복도시 성숙 등에 따른 인구증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투자수요에 따라 지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대전광역시는 전국평균보다 조금은 저조하지만 매년 꾸준히 상승하였고 올해도 개별공시지가가 4.17%가 상승한 이유로는 舊남한제지 이전적지 도시개발사업(대덕),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봉명 카페거리 조성(유성), 대학가 주변 원룸 수요(동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발표를 근거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나성동 한누리대로 에스빌딩이 4,700,000/㎡으로, 가장 낮은 곳은 전의면 달전리가 1,290/㎡으로 나타났고 대전광역시의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은행동 이안경원이 12,960,000/㎡이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동구 세천동으로 나타났다.<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