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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력시장과 건설현장 등 - 건설현장의 외국인 노동자의 현장점유
  • 기사등록 2016-03-29 1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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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세종시 대형건설현장 대거유입

세종시 건설현장 불법체류자 및 외국인범죄자 색출 시급

 

동장군이 물러나고 어느새 봄이 찾아 왔건만 우리 서민 근로자의 봄은 언제나 저 멀리 보이지 않는곳에  있어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 붙는다.

 

28일 새벽녘에 방문한 인력사무소에는 새벽부터 건설현장 배치를 받기 위해 많은 인부들이 나와 대기 하고 있었다.

 

이들은 현장 출역지정을 받기위해 오랜 시간(2시간) 대기하다 출역지정을 받지 못한 체 내일을 기약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향한다.

 

출역지정을 못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들의  발걸음은 천근만근 ,  어께가 축 처져서 안쓰러움이 더한다.

 

건축현장의 인력시장도 수요와 공급의 시장여건에 따라서 인력수요 등이 기지개를 피기 시작하였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일거리는 자꾸 줄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헛탕치는 날들이 늘어만 가는 현실 속에서  이들의 생활고는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근로자 M(56. 대전거주)는 요 몇일 세종시 건설현장에 가면 혹시 싼 일자리라도 얻을까 현장에 가서 보니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현장에 투입된 상황을 인지하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한숨만 토해냈다.

 

물론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방편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하는건 이해할 수 있으나 혹여 불법체류자나 외국인 범죄자가 유입되어 사회질서를 파괴 하진 않을까 우려되는 대목이다.

 

관계당국은 대형건설현장 등에 외국인 근로자 취업실태를 조사 감독하여 불법체류자 및 외국인범죄자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철저한 지도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송 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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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9 1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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