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 보림사가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를 열어 생명 존중과 안전사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내포영산대재 전승 스님들이 참여한 천도의례와 공식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진혼무 공연 도중에는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번 위령제를 제안한 보림사 주지 무변당 지월 스님은 본지 현장 인터뷰에서 “부처님의 불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매년 위령제를 봉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참사 재발 방지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김종기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는 위령제가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전했다.
보림사 신도회는 참석자 약 400명을 위해 10여 가지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공양과 다과를 제공했다. 조 시장도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위령제가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과 함께하는 정례 추모행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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