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부강중학교가 전통문화 이해와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 10분 학교 강당에서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전통연희 초청공연 ‘연희일체(演戲一切)’를 개최한다.
부강중학교가 오는 14일 오후 1시 10분 학교 강당에서 전통타악그룹 ‘IN풍류’ 초청공연 ‘연희일체’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풍물·판소리·태평무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사진을 바탕으로 AI로 재구성한 공연 안내 이미지]
한국전통타악그룹 ‘IN풍류’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전교생과 학부모, 인근 초등학교 관계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풍물과 기악, 판소리, 전통춤을 한 무대에서 접하며 우리 소리와 장단을 경험하는 자리다.
생태전환교육 특색학교인 부강중은 이번 공연을 학교의 교육 방향과 연계해 마련했다. 전통연희에 담긴 자연의 순환과 공동체 정신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연은 모두 네 개 순서로 구성된다. 첫 무대 ‘굿이로다’에서는 풍물 오프닝과 축원 비나리로 문을 연다. 이어 ‘기악합주 및 판소리’에서는 민요의 향연, 장타령, 악기 소개, 아름다운 나라, 시리렁실근 등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우아한 몸짓이 돋보이는 전통춤 ‘태평무’가 펼쳐진다. 마지막 순서인 ‘판굿’에서는 풍물놀이와 다양한 기예를 통해 전통연희의 흥과 역동성을 전할 예정이다.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학생들은 ‘얼씨구’, ‘절씨구’ 등 추임새를 배우고 소리와 장단에 호응하며 공연자와 함께 무대를 완성하게 된다.
김창용 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악을 몸으로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