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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40여 명 국회 집결…“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 안신일 의장 연대사…전국 광역의회 의장단과 공동행동 - 충청권 정치권·지방의회·시민사회 등 800여 명 참여 - 결의대회 뒤 간담회…정기국회 입법 위한 협력 논의
  • 기사등록 2026-08-31 14:30:08
  • 기사수정 2026-08-31 14: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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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의원과 직원 등 40여 명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범국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의원과 직원 등 40여 명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범국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이날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에 안신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준현·김종민·황운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지방의회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국회에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처리를 요구했다.


특히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과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동참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광역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과 충청권에 국한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국적 과제라는 데 힘을 실었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종시의회를 대표해 발표한 연대사에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연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와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한 뒤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종시의회는 참석자들이 공동행동 선언을 통해 국회에 2026년 정기국회 내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회에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와 국가기관 이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추진체계 등을 규정한 관련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 법안별로 기관 이전 범위와 추진 절차 등에 차이가 있어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결의대회에 앞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광역의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대응을 요청해 왔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세종시의회 참석자들은 국회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충청권 주요 인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특별법의 국회 심사와 연내 처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권 및 지방의회 간 연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범국민 결의대회는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행정수도특별법의 제정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린 계기가 됐다”며 “법안이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지방의회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공동행동이 정기국회의 법안 심사와 여야 협의를 거쳐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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