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대표 정지훈·김한빈·이지원 선수가 지난 15∼16일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최종 82.5점으로 우승했다.
세종시 이터널 리턴 대표팀이 지난 16일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이터널 리턴 종목에 처음 출전한 세종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전국 결선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약 300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브롤스타즈, 이터널 리턴 등 4개 정식 종목과 전략 종목인 뿌요뿌요 e스포츠에서 경쟁했다.
세종 이터널 리턴 대표팀은 정지훈·김한빈·이지원 선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세 선수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종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쳐 전국 결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종 대표팀은 전국 결선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을 이어간 끝에 최종 82.5점을 기록했다. 부산 대표팀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오르면서 이터널 리턴 첫 출전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 대표 선수단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터널 리턴 우승에 따른 종합점수 100점을 확보해 부산 168점, 대전 130점, 제주 108점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종합 우승은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과 이터널 리턴 준우승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낸 부산이 차지했다. 세종은 일부 종목에만 출전하고도 종합 4위에 오르며 지역 대표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18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첫 출전 종목에서 전국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망 선수 발굴과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은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시가 선수 발굴과 훈련 지원을 일회성 대회 참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이스포츠 육성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