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거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반월 소리나래 청소년오케스트라´ 두 번째 정기공연이 지난 7일 오후 2시 화성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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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015 반월동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란 주제로 `이웃집토토로(Flute Ensemble)´를 비롯해 모두 일곱 개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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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소리나래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김창석 지휘자와 김정열 단장을 주축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 봉사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3월 창단됐다.
특히, 70여명의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한주도 거르지 않고 반월동사무소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연습해 창단 일 년도 안 돼 지역 주민들에게 두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였다.
김영섭 반월동장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청소년들이 연주를 통해 화합하고 조화를 이뤄가는 모습이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좋은 마을 만들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