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의 미래 비전 실현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적 의견을 제시하게 될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가 6일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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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2015년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들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촉된 위원들은 교육청의 교육정책국장 등 당연직 4명과 외부 인사 21명 모두 25명이다. 외부 인사는 대학 교수, 진로직업 및 교육복지 관련 연구원, 관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시의원 등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적 식견들을 한데 모아 세종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주요 교육 시책과 현안 등에 대한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연구원에 설치되어 있는 세종교육연구소의 정책연구 과제들과 지난달 출범한 세종교육시민회의에서의 의제 등에 대해서도 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연계해 여러 정책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아이들의 행복을 중심으로 작성된 `2016년도 세종시교육청 주요업무계획(안)´에 대해 살펴본 뒤, 분과 위원회 구성 등 향후 위원회 운영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만 정책기획관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건설적 제안들을 교육청 각 사업부서의 의견과 행·재정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