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 새누리당 제1사무총장) 30일 2시 예산군 문예회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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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의원 |
지역주민과 지역정치인 등 800명이 참석한 이날 의정보고회는 홍문표 의원이 지역구민께 올해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지난 3년간 예산, 홍성 지역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보고 드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열 한번째 개최되는 홍문표의원 의정보고회는 그동안 17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매년 예산, 홍성 23개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하던 의정보고회와 달리 새누리당 선거, 조직을 총괄하는 제1사무부총장 자리에 있는 만큼, 여러 가지 바쁜 사정을 감안하여 예산과 홍성(11월4일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각각 대규모로 한번씩 열릴 계획이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홍문표의원이 예산, 홍성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쳐왔던 의정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 상영 시간에 이어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보고와 이에 따른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홍문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계절이지만 우리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에 들어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무거운 마음이라고 전하”며 “군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예산지원과 모든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여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다.
이어 홍문표의원은 지난해 충청권 역사상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출되어 단 한번의 파행도 없이 12년 동안 잘못된 관행을 깨고 375조원에 달하는 국가예산을 법정시한내에 통과시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일하는 국회로 한단계 성장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한게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충남과 예산, 홍성숙원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충남홀대론´`지역균형발전´논리를 내세워 정부를 압박하여 충남도 현안사업 26개중 22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3천30억 증액)는 물론 올해 예산군관련 총 예산 4,357억 중 2,0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한편, 홍성군과 관련에서는 4,620억 중 2,2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도 숙원사업 1순위인 서해선복선전철 착공 사업비 800억원을 반영하여 충남 서해안 일대 준 KTX시대를 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장항선복선전철(수도권전철)설계비 50억 ▲제 2서해안고속도로 100억 예산확보 등을 통해 예산, 홍성지역이 명실공히 충남도청이전 지역으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내포신도시 1, 2진입도로(예산→ 도청) 97억 예산확보를 비롯하여 ▲충남도립도서관 건립비 571억 ▲충남노인화관 건립비 45억 ▲충남 닥터헬기 41억 ▲충남 다목적소방헬기 100억 등의 예산을 반영시켜 향후 인구 10만의 내포신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1천25억원이 소요되는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를 비롯하여 ▲2016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덕산온천대축제를 예산군에 공동으로 유치하는 한편 ▲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 일하기센터 ▲140억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종합정비사업 ▲총 4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덕산온천 관광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예산군이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군 대표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414억원이 소요되는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 비롯하여 ▲950억원이 소요될 남당항 다기능 어항개발사업 ▲1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오서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조성 ▲총 사업비 60억원의 홍성내포기상대 설립 ▲총 106억원의 철새하늘탐방시설 등의 예산확보가 이루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큰 화두인`FTA무역이득공유제´를 대표발의하여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과, 여야를 망론하고 찬성하고 있는 `노인복지청´ 신설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노인,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농어촌 농어민, 축산인들을 위한 정책과 활발한 법안발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19대 임기동안 시민단체를 비롯한 언론, 정부기관, 국회, 정당 등 각 단체가 선정한 최우수의원 1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홍문표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을 거치면서 충남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게 예산, 홍성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하”며“무엇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현안은 가뭄극복이라며 지역민의 협조와 더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든 행정과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민들께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