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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지역주민 위한 가을콘서트 개최 - 10월 첫 공연 이후 매월 1회씩 개최,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계획
  • 기사등록 2015-10-25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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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개최해온 소규모 실내공연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환자, 보호자 그리고 의료기관 직원 모두가 함께 콘서트를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을 서울의료원에서는 자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전경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병원은 아픈 사람만 찾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소통하며 휴식을 취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변모해나가기 위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료원 앞마당 콘서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첫 시작은 10월 27일(화)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가수 유열의 사회와 함께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쇼 그리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가을방학의 감미로운 노래로 꾸며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의료원 앞마당 콘서트 공감 포스터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울의료원 정문 앞 야외 공간을 모두 할애해 무대와 객석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을밤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인 `서울의료원 앞마당 콘서트´는 매 월 공연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테마로 특별하게 꾸며 지역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콘서트와 함께 오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서울의료원 1층 로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서울의료원 앞마당 도서 특별전´도 개최한다.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가 포함된 다양한 250여종의 도서들을 10 ~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주변에서 서점을 찾기 힘든 요즘, 지역주민들은 시간을 내서 대형서점을 찾아갈 필요 없이 서울의료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살펴보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행사기간동안 판매된 수익금의 10%는 의료원 내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열린 도서관에 도서로 기증된다.

 

▲ 서울의료원 전경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병원은 기본적으로 `질병 치료나 병문안과 관련한 상황에서만 방문하는 공간` 이라는 인식 때문에 분명한 용무가 아니라면 방문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병원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 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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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5 16: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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