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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들, 20일(화)`사랑의 헌혈´실천 - 헌혈증서 기증 캠페인을 병행, 소아암 환자 재단 등에 기증
  • 기사등록 2015-10-20 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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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메르스 사태 이후 혈액수급이 어려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일(화)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1~2회,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13년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하는 등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647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했고, 1,534매의 헌혈 증서를 서울시직원 및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번에도 200여명의 공무원이 헌혈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 직원들의 헌혈행사가 국내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몽골 국립혈액원 관계자들이 서울시를 방문, 헌혈행사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혈액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 과정을 배워 가기도 했다.  

 

한편, 헌혈행사와 함께 직원들이 평소 헌혈을 하고 집에다 보관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병마에 시달리는 서울시 직원과 장기간 치료와 수혈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자 재단 등에 전달하게 된다.

 

김혁 서울시 인력개발과장은 “우리나라 헌혈자의 대다수가 학생과 군인인 상황에서 헌혈인구 확산을 위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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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0 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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