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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리허설` 강릉 전국체전 개막 - IPC종합뉴스,세종인터넷신문,대전인터넷신문에서도 홍옥경,연제호기자 참석
  • 기사등록 2015-10-17 0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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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축제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강원도에서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개회식에서는 "Dream of Gangwon Glory Korea"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치러졌다.

 



강원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1985년과 1996년에 이어 세 번째다. 4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수상스키, 택견, 바둑) 등 모두 47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역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44개 공식 종목과 바둑과 택견, 수상스키 등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47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등 선수 1만8543명과 임원 6237명 등 모두 2만478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에서는 MC 붐의 진행 속에 강균성과 티아라 등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기존의 틀과 형식을 깬 과감한 연출로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그동안 입장방법과는 다르게 본부석 맞은편 중앙무대를 통해 입장했다.


또한 선수단과 관람객이 함께 편안하게 개회식을 관람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내 의자에 착석하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 중인 대전과 세종, 충남선수단들도 이 날 개막식과 함께 금빛 질주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지난 대회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했던 대전은 임원과 선수 등 1402명을 파견해 종합점수 3만3000점 돌파와 종합순위 9위를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특히 대전은 2012년 역대 최하위(15위) 후 마련한 `대전체육 발전 3개년 계획´을 완성하는 해로 한 자릿수 진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출범 4년차인 세종시도 27개 종목에 선수단 426명을 파견해 25개 메달과 종합점수 6000점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대회 종합 순위 7위(3만9497점)를 기록했던 충남은 올해도 47개 전 종목에 164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포함해 종합 순위 7위 수성과 종합점수 4만점 돌파를 목표로 담금질을 해왔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전국체전이 토대가 됐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스포츠 발전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이 곳 강원에서 열린다”며 “동계 올림픽이 문화와 환경 ICT가 어우러진 최첨단 경제올림픽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강원도로서는 사전 예행연습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올림픽 개최 역량을 인전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식행사 뒤에는 아이돌 그룹 티아라와 블락비의 공연이 이어져 후끈 열기를 달궜다.


이번 체전은 열전을 벌인 뒤 오는 22일 폐회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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