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교구 `2015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 성료 - 해미성지에서 `2015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 성료
  • 기사등록 2015-10-10 15:02:34
기사수정

`2015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와 `교리교사의 날´ 행사가 10월 9일(금) 해미순교성지에서 성직자와 교리교사, 신자 등 1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천주교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이완섭 서산시장, 김재식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주교가 이시장에게 1천만원을 전달 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생명 수호 미사 강론을 통해 “교황님께서는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라고 강조하신다”고 전하며 “생명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생명운동에 동참하여, 이 땅에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교구 평단협 박원규(T.아퀴나스) 회장이 생명운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어 유주교는 “이처럼 중요한 생명운동을 전국 교구 중에 평신도단체가 이끌어 가는 곳은 대전교구가 유일하기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주교로서 이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교구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26년 동안 교리교사로 봉사해온 온양풍기동 김성수(베드로)씨에게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특별 표창을 하고 있다.

 

`천주교대전교구´가 주최하고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이하 평단협), `천주교주교회의 한생명운동본부´가 공동주관하는 `2015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는 “생명 수호, 사랑 나눔”이란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헌혈,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 조혈 세포 기증 신청 등 장기기증 부스의 운영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홍보와 상담, 교육,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법조인회, 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자모원,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1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호스피스 홍보, 의료치료체험, 법률 및 위기 생명상담, 생명 탄생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 생명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썼다.

 

또한,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와 함께 열린 `교리교사의 날´ 행사에 참가한 각 성당 교리교사 300여 명은 한서대학교 조각공원에서 해미순교성지까지 5.7㎞ 구간을 `교리교사의 사명과 생명에 대한 묵상´을 하며 도보로 순례했다.

 

오후에는 생명 부스 체험과 생활성가팀인 `저니투헤븐´, 태교음악 밴드 `부르다´가 함께하는 생명에 대한 토크 음악회가 펼쳐졌다.

 

축하공연에 이어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생명수호 미사에서 생명운동 선언문 낭독과 그동안 헌신과 봉사로 5년, 10년, 20년, 26년 동안 책무를 다 해온 교리교사에 대한 근속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미사 전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완섭 시장은 “종교단체가 생명 존중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모범을 보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이러한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카리타스 한생명대축제´는 천주교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이 되는 2008년부터 평단협을 중심으로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각 성당에서 펼쳐온 생명수호운동인 `한생명운동´을 마무리하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10-10 15:02:3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