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주민자치역량 사업이 매우 탁월함을 입증했다.
시는 2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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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대회는 도내 지자체들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해 동안의 사업들을 비교 평가하는 자리로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정다운 골목´(관양1동),`충훈벚꽃 축제´(석수3동),`달빛가득 달밤의 체조´(비산2동),`우리동네 박달 빨래터´(박달1동),`마을학교 벽화그리기´(부림동),`샘골작은음악회´(비산1동) 등 각 동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25개 사례를 출품했다.
심사는 기관장의 관심도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시는 고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관양1동`대한민국 최고의 정다운 골목´의 텃밭조성사업이 사례로 발표돼 큰 반향을 불러모았다.`정다운 골목´은 전형적인 구 도심 주택가지역을 도시농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녹색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 매우 성공적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에 따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관이 더욱 소통하고 자치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