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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페스티벌, 명사․스타 애장품 경매로 대한민국 청년의 꿈을 키운다 - 황교안 국무총리, 정운찬 前국무총리, 아이유, 조승우, 하정우, 양준혁 등 명사 60여명 기부 동참
  • 기사등록 2015-09-17 06: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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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달 19일(토)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앞에서 2회에 걸쳐(오전 11시, 오후 2시) 명사와 스타들로부터 기증받은 애장품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경매 수익금은 전액 우리나라 청년들의 꿈과 미래에 투자된다.

 

수익금의 절반은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문화융성을 기틀의 마련하기 위해 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인을 위해 사용한다.

 

황교안, 정운찬, 정홍원 전․현직 국무총리, 가수 아이유, 김태원, 김진표, 이미자, 배우 조승우, 하정우, 이덕화, 강석우, 윤정희, 김용임․남일우 부부, 주영훈․이윤미 부부, 야구해설가 양준혁, 손승락 야구선수, 이형택 테니스선수 등 우리나라 대표 명사와 스타 등 60여 명이 `명사와 함께하는 서초벼룩시장´자선경매 기부에 동참하였다.

 

기증된 애장품 80여 점 중에서 엄선된 30여 개 품목은 경매를 통해 최고가로 판매하고 50여개 품목은 책정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오전 경매에서는 연예인 등 스타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경매하고, 오후에는 명사들의 기증품을 경매한다.

 

기증품 종류도 다양하다. 스타들이 직접 입거나 착용했던 애장품이 눈에 띤다. ▲가수 아이유는 노래연습하면서 즐겨 사용하던 애장품 기타(친필싸인)와 헤드폰, 모자와 옷을, ▲영화배우 하정우는 평소 즐겨 아껴쓰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가수 김태원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를, ▲가수 김진표는 이적과 함께 `패닉´활동시절 아끼던 헤드폰과 평소 아끼던 애장품(신발, 백팩, 후드티)을, ▲탤런트 김용임․남일우 부부는 김용임씨가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입었던 한복 세트(여성 2세트, 남자 두루마기 1)를, ▲탤런트 윤정희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하며 착용했던 가방과 선글라스를, ▲가수 이미자는 공연 무대 위에서 직접 입었던 무대의상 10벌을, ▲이형택 테니스선수는 국가대표 시절 사용했던 라켓을 기증하였다.

 

전․현직 국무총리도 나란히 기중품을 보내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방한하는 외빈에게 선물하던 장태복 명장의 나전칠기 꽃송학 필함을 기증하였고, 정운찬 前국무총리는 직접 집필한 서적 4권을, 정홍원 前국무총리는 지인에게서 받은 명품도자기 세트를 기증하였다.

 

명사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기념품들도 있다. ▲Dr. Ulf Ausprung 벤츠코리아 사장은 독일 뮌헨에서 구매한 한정판 명품 구두와 해외스포츠 행사에서 받은 점퍼, 축구화, 셔츠를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평소 즐겨 사용하던 가방과 둘째 출산 축하 기념으로 받은 장난감을 쾌척하였다.

 

친필싸인이 들어간 애장품도 있다. ▲영화배우 조승우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친필 싸인 DVD세트를 ▲영화배우 하정우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범죄와의 전쟁´ 친필 싸인 DVD세트를,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 서예(Begin Again) 친필 영문 액자를, ▲야구해설가 양준혁과 넥센히어로의 손승락 선수는 싸인볼을,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는 친필 서명된 대형 성경(수제로 제작된 고급 성경)을, ▲김병준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박찬호, 류현진, 이승엽, 오승환 등 해외파 야구선수들의 싸인볼을 기증하여 프로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영화배우 강석우는 故김광석의 전곡이 수록된 `나의 노래´세트를, ▲뽀빠이 이상용은 이천시 도자기축제에 참가하여 선물 받은 도자기를, ▲코미디언 구봉서는 30년 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도자기를 각각 기부하였다.

 

경매는 관내 홈쇼핑 업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수십 년 경력의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는다. TV에서 활동 중인 남녀 쇼호스트의 밀고 당기는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평소 경매현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경매를 참관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이번 경매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의 메인 이벤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경매 수익금의 50%는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지는 `청년희망펀드´조성에 사용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실업으로 인한 고통을 사회적으로 분담하고 경기침체와 실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앞장서 청년들을 도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익금의 나머지 50%는 장애 청년 예술인을 위해 사용된다. 장애 청년 예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교감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실현하는데도 기여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은 참여와 나눔의 축제입니다.

 

대표 행사인 서초벼룩시장은 수익금의 절반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고 나머지 절반은 예술인의 꿈을 가진 장애 청년들을 위해 쓰여 집니다.

 

국가적으로 시급한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에 주민과 명사가 함께 동참하고, 문화융성을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와 주시길 기대합니다.”며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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