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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 - ΄청렴의 날΄ 지정 및‘따뜻한 청렴 한 끼’저녁까지 확대 -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 처분 기준 강화, 중대 비위 엄정 처분 - 관리자면담․이동신문고․교육 3가지 위기단계 기관 집중관리
  • 기사등록 2025-03-17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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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최교진 교육감)이 17일 회계, 평가, 인사 분야의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3월 17일 2025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청렴 정책 수립은 2024년 12월, 전체 교직원 설문조사에 이어 2025년 1월, 제1회 청렴 실무협의회 개최에서 자율적 내부 통제와 연계한 내부·외부 부패 발생 예방 분야와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하고 2025년 2월, 제1회 청렴 적극행정 기획단 회의를 개최, 올해 핵심 추진 과제 8개를 선정했다.


3대 분야 집중개선(인사, 회계, 평가) 및 중대 비위 엄정 처분

인사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근무 성적 평정 부 적정과 ▲성과 상여금 지급 부 적정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며 인사 관련 ‘청탁 금지법 위반 부패 행위자’에 대해서는 성과 상여금 평가 기준에 감점을 부여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인사 업무 담당자는 올해부터 ‘부패 대응 역량 향상 과정’ 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사 관련 소통 강화를 위해, 인사 제도 개선이 있을 경우 언론 브리핑을 실시하고, 인사 예고를 확대하는 등 적극 홍보하며, 인사 시기에는 인사 부조리 상시 신고 및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특히, 인사 발표 이후 감사관에서 교육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QR코드 등을 활용해 직접 ‘인사 결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계 분야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공금 횡령 및 유용에 대한 처분 기준도 당초 ‘경 징계’ 이상에서 ‘중징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며 올해 업무 추진비 집행 업무는 본청과 직속 기관의 모든 부서가 매월 '자가 진단'을 실시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은 업무 추진비 절감과 함께 탄소 중립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해부터 회의나 행사에서 일회용품에 담긴 음료 등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평가 분야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는 ▲평가 자료 부정 유출과 ▲성적 조작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경징계’ 이상에서 ‘중징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중등교육과에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표를 제출받아 신중히 검토하고 점검할 예정이며, 평가 전과 평가 후에 각각 점검표를 마련할 것을 권고하여 평가 관리의 책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로 위험 요인 사전 차단

지난해 자율적 내부 통제를 인사, 학생 복지, 민간 위탁, 보조금 등 대국민 접점 업무 중심으로한 자가진단 제도 시범 운영에 힘입어  올해는 행정착오 소지가 높은 업무 추진비 집행 등 5개 업무를 추가 발굴해서 총 11개(인사, 학생 복지, 업무 추진비, 개인정보 보호, 정보 공개, 민간 위탁, 보조금 등) 업무에 대해 자가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본청과 직속 기관 모든 부서는 회계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행정착오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월 1회 클린 재정(K-에듀파인) 시스템을 활용해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고, 감사관은 시스템 월별 조치율과 모니터링을 연 1회 확인하여 행정오류와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위기기관 집중관리 및 맞춤형 지원 제공

위기 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는 해당 기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직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관리자 면담, 찾아가는 이동 신문고, 찾아가는 청렴 교육 3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렴의 날 ’시범운영 및 청렴 문화 확산 노력

교육감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25년 4월 4주를 청렴 주간으로 운영하고, 4월 22일 화요일은 ’청렴의 날‘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청렴 우수 기관 5곳과 청렴 우수 공무원 5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통한 청렴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대공감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확대하고, '따뜻한 청렴 한 끼'라는 식사와 함께 진행되는 청렴 교육을 저녁 시간에도 1회 운영하여 많은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올해 우리 교육청은 인사, 회계, 평가 3가지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자율적 내부 통제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면서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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