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FISU 국제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주관대학으로 단국대학교를 공식 선정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FISU 국제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 주관대학으로 단국대학교를 공식 선정했다. [사진-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이에 따른 위수탁 협약식을 13일(목)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하고,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및 백동헌 단국대 천안부총장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국대학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및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학술대회 기획·운영을 총괄하며, ▲참가자 모집· 기조연설자 초청, ▲논문 심사 및 행사 운영 등 학술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인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 중 4일간 개최하며 전 세계 40여 개국 300명 이상의 대학생 및 스포츠 연구자가 참가해 기조연설, 패널토론, 논문발표 및 포스터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과학 및 대학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국제 스포츠 학술대회 운영 경험과 체육학 연구 기반을 갖춘 기관으로, 1986 아시안게임 스포츠과학학술대회, 1988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등 다수의 국제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국제 스포츠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단국대학교와 함께 학술대회를 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국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나아가 충청권이 글로벌 스포츠 학문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의미 있는 학문적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단국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학문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메가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