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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목요일마다 세계 박물관으로 산책...MZ 직원 주도로 스미스소니언, 빈 박물관 등 국내외 우수 박물관 사례 분석 - 도시성장을 이끈 문화시설을 조사하고 국립박물관단지 시사점 도출 예정
  • 기사등록 2025-01-08 13:40:25
  • 기사수정 2025-01-08 1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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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월부터 약 10개월간 '목요 박물관 산책' 시리즈를 행복청 내부 홈페이지에 연재한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사진-행복청]  

행복청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직원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특히 박물관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국내외 우수 박물관·미술관의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시사점을 전 직원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말에는 연재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박물관단지 관계기관에 배포하여 다양하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첫 회차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팀 강해림 사무관이 박물관 집적화의 대표 사례인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단지를 연구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회차에서는 통합운영지원센터 이동혁 부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박물관지구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스페인 빌바오라는 도시의 성장을 견인한 구겐하임 미술관 등 우수사례를 연구하여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대한 시사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건립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에는 2023년 12월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도시건축박물관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후 디자인박물관(2027년), 디지털문화유산센터(2027년), 국가기록박물관(2028년)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며, 국립민속박물관도 입지가 결정되어 2031년 개관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1단계 5개 박물관과 민속박물관에 더하여,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민간·공공 문화시설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행복청 강주엽 차장은 “총 20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연재로 직원들의 박물관단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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