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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 보림사 제주항공 희생자 179명 추모재단 만들고 극락왕생 발원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5-01-04 11:41:23
  • 기사수정 2025-01-04 1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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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 도량에 각자의 연등을 밝혀 자비하신 부처님의 품 안으로 영혼이 인도되길 우리 모두 간절히 두 손 모아 기원하옵고 남은 가족들이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용기 내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간절히 기원하옵니다”


보림사 경내에 마련된 제주항공 희생자 179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단.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위 추모사는 세종시 연서면 (재) 보림사 경내 약사여래불 앞 추모 단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내용이다.


(재)한국불교 세종 보림사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179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기도 소리가 고즈넉한 경내에 울려 퍼지면서 신도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스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스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보림사는 제주항공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 단을 만들고 사십구재까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할 예정이고 특히, 사십구재는 현재 100일 무문관 수행 중인 주지 스님(무변지월)이 직접 집전할 예정이며 신도들 또한 도량의 주제로 많이 참석, 추모할 예정이다. 


특히, 경내에 마련된 추모 단에는 무문관 기도 중인 주지 스님이 안타까운 제주항공 참사 소식을 접하고 손수 위폐를 접어 순금을 이용한 위목을 작성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추모단 위폐에는 179명의 위령이....[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문과 수행 중인 주지스님이 순금을 이용한 위폐를 손수 접하고.....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보림사는 2월 15일까지 추모 단을 운영하는 한편 2월 15일 사십구재에 맞춰 179위 영가의 극락왕생을 신도들과 함께 발원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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