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지난 23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다비 빙상장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장식 축하무대를 장식한 우리나라 피겨 유망주 차영현·이시형·이효린 선수의 피겨 갈라쇼는 빙판 위 우아하고 날렵한 몸짓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김길리·박장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승겸·최재훈·임은송 주니어 선수의 시범경기는 역동적인 동계스포츠만의 매력을 뽐내며 개장식 축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최민호 시장은 “반다비 빙상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사계절 내내 즐거운 동계생활체육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동에 대한 저변을 넓히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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