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새마을회에서 전동면과 고운동이 도농상생교류 차원에서 휴경지에 배추를 직접 공동경작해 지난 13일부터 2024 사랑의 김장김치 1,000포기 담가 드리기를 시작으로 해 오는 27일 금남면을 끝으로 총 배추 9,050포기 1,125가구에 전달한다.
올해는 특히 배추도 금값이고, 모든 재료비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읍면동에서는 배추를 직접 경작함에 따라 2023년도 만큼의 배추포기를 담아 1,000가구가 넘게 나누어 줄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3일에 걸쳐 배추따기, 다듬기, 버무리기 등 일련의 김장김치 담그는 과정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보람과 뿌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담아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있다.
원광회 협의회장과 허기분 부녀회장은 각 읍면동의 현장을 순회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건강먹거리인 김장김치를 각 읍면동새마을회에서 빠짐없이 1,000여가구가 넘게 나누어 줄 수 있음에 그간의 남녀새마을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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